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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살이

제주 연세살이, 집 찾기 3박4일!

by 도라미8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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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2022년 8월 22일(월)~8월 25일(목)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왔다.

2020년 10월부터 올케 찬스로 매년 제주 김녕을 일년에 한 두번씩 일주일, 이주일 가다보니 제주가 너무 좋더라~

제주도 좋지만 아마 김녕 동네의 매력에 푹 빠진 듯 ㅎㅎ

2022년 5월에도 제주 김녕에서 2주나 보내고 돌아온 후부터 계속 김녕앓이를 시작하며

제주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하게 들다가,

결국 8월에 제주 일년살이를 결정하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집을 보러 다녀왔다.

 

몇 개월을 제주 오일장, 제주 집 관련 카페들 가입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볼 집을 몇 군데 정하여 집을 보고 맘에 들면 바로 계약까지 하고 오겠다는 당찬 마음으로 왔지만

아이 둘을 데리고 집을 보는 것도 힘들고, 

이틀동안 13군데의 집을 보았는데 인터넷 사진으로만 보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환경, 입지, 조건 등에 좌절이 되었다. 

하... 쓰다보니 그 때의 답답한 마음에 울컥 (제주는 살고 싶고, 맘에 드는 집은 없고 ㅎㅎ)

 

 

최종적으로 두 집을 고민하며,

온 가족 함덕해변에 와서 시원한 카페에 앉아 남편과 나는 각 집의 장.단점을 써가며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더위에 지치고, 집 보는데 지친 우리의 감귤이들 ㅎㅎ

 

이번에 두 집 중 한 집을 선택하지 않으면 제주살이는 없다!!



라는 마음이었다.

선택하지 않고 돌아간다면 제주살이에 더 이상 마음을 품지 않기로 하고

그냥 돌아갈 것이냐, 아니면 한 곳을 선택할 것이냐로 엄청 고민하다가 얼떨결에,

그래 뭐든 백프로 만족은 없다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집을 선택했다.

 

바로 계약을 하고 돌아와 우리는 10월 초 제주로 연세살이를 왔다 ^^

 

제주살이에 대한 기록을 지금부터라도 남겨야지!

우리 뽀뽀가족의 제주생활은 행복하다.

 

현재 우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운동장이 정말 넓은 풍천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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