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밥집] 서귀포 표선 맛집 오마카세 오션뷰 식당 당포로나인 우리집이층

울 쌍둥이들의 베스트프렌드 혜리가 놀러왔다.

친구네를 초대하고 맛난거 먹으러 가려고 알아보다가 찾게 된

오마카세 오션뷰 식당인 당포로나인 우리집이층을 다녀왔다.

*방문날짜 :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12:00예약 (2023.01.31.기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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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로나인우리집이층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당포로9 2층 우리집이층
• 0507-1375-0783
• 12:00~23:00 /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21:30 라스트오더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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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서 문의했더니
오마카세는 네이버 예약으로 받고,
단품메뉴는 방문 시 자리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는 성인4명은 런치오마카세, 아이들 3명은 가서 직접 주문하기로 하고 7명 예약을 했다.

*네이버 예약 후 문자가 오는데, 예약금 1인에 1만원을 입금하면 예약 확정이 된다.

*예약 후 전화통화를 통해 뷰가 가장 좋은 자리를 부탁드렸다.

표선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이곳,

-당포로나인 돈카츠,
-당포로나인 카페앤브런치,
-당포로나인 우리집이층

이렇게 세 곳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주소가 표선당포로9 였다 ㅎㅎ)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아쉽게도.. ㅠㅠ
전날에도 눈바람이 휘몰아치고, 당일 아침에도 눈발이 왔다리 갔다리 해서
우리집이층으로 올라가는 외부계단은 바람이 쎄서 막혀 있었고,
일층에 있는 카페 내부계단을 통해 우리집이층으로 갈 수 있었다.

카페 내부에서 올라가는 계단에는 이렇게 와인병이 쫄래미~
와인맛 1도 모르지만 와인을 좋아하는 내가 올라가기엔 기분 좋은 계단!
(왠지 기대감이 ㅎㅎ)

♥우와왕♥
사장님께서 안내해주신 우리의 자리!
푸른 표선바다가 보이는 자리, 너무나 행복한 자리이다.
전날에도 눈비가 내리고, 아침에도 눈발이 조금씩 날려서 뷰가 어떨까 걱정했는데,
세상에 마상에나
바다 색 너무 이쁜거 아닌가요~~~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아이들 자리를 따로 해 주셔서
너무나 편하게 우리도 좋고, 아이들도 좋은 행복한 식사를 했다.
(이젠 지들끼리 수다 떨고 싶어하며 따로 자리를 요청하는 올해 10살된 요녀석들 너무 귀염 +.+)

에피타이져부터 디저트까지 총 6가지 음식이 나왔는데,
먹는데 정신팔려 마지막 디저트를 못 찍은 나란 아이.. >.<
음식이 나올 때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셨다.

-당근스프는 좀 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입맛을 열어주기 위해 그런거 같기도..
-사시미 중 처음 먹어보는 고등어회는 별로 내키지 않았으나, 왠걸 합격!!
-다음으로 연어스시, 후토마끼, 고등어봉초밥!
열가지 재료가 들어갔다는 후토마끼를 한 입에 먹어야 가장 맛있다는데 턱관절이 안 좋은 관계로 두 번에 나누어 먹었다.
그래도 맛있다.
-말고기를 불고기처럼(?) 구워 주는 야끼소바는 진짜 엄지 척!!
말고기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났다.


아이들 메뉴는 회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광어스시랑 1층 당포로나인돈카츠에서 돈까스를 주문해 주었는데,
먹는데 정신팔린 엄마는 애들 사진은 찍지도 못했다 >.<
(참고로 메뉴 사진들도 아빠에게 받은 것 ㅋㅋ)
메뉴판도 찍을껄,, 못 찍었네 ㅎㅎ

*아이들 메뉴는 1층 당포로나인돈카츠 or 당포로나인카페앤브런치에서 주문해서 가져와 먹을 수 있다.

맛나게 식사를 다 한 후 둘러보니,
이렇게 살짝 독립된 공간도 있었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한 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그 땐 여기로 예약해야지 함 ㅎㅎ

든든히 점심 먹고 둘러보며 추억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