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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딸♥47

[말씀 묵상] 마가복음 5:21-43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보여준 믿음.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생각하고 행동까지 한 그 믿음을 본받고 싶다. 생각이 많고 계획하기만을 좋아하는 나는 잠이 많고 게으른 탓인지 늘 생각에서, 계획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올 한해는 하나님이 내게 뭘 하기를 원하시는지, 나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기도하여 알고 싶은 것이 나의 개인적인 가장 큰 기도제목이다. 여인처럼 간절함을 가지고 기도하며 행동하고 싶다. 2020. 3. 12.
[말씀 묵상] 마가복음 4:35-41 나는 사실 광풍과 같은 고난이 내게 오면 "하나님은 언제나 날 도와주셔,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될꺼야" 라는 믿음으로(?) 그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기도하며 그 문제에 대해 깊이 들어갈수록 더 두려움이 생기는 것을 느껴서 "하나님이 해결해 주세요"라고 기도하고는 덮어버리며 난 믿음으로 기다리는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은 회피하고 어쩌면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숨어있었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배를 타고 가며 광풍을 만난 제자들처럼 진짜 현실적으로 느끼는 고난이 내게 온다면? 어떤 반응이 내게서 나타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 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 나에게 들리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풍랑 속에서 구원하실 주님이 아니라, 풍랑을 통해 구원하실 주님을.. 2020. 3. 10.
[말씀 묵상] 창세기 34:18-31 시므온과 레위를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화나는 일이 생겼을 때, 억울하고 분노할 때 어떻게 하지? 시므온과 레위는 충분히 화날 상황이었다. 세겜이 디나를 강간하고서도 사과는 하지 않은 채 본인들이 원하는대로 결혼 얘기만 하는 것이 얼마나 화났을까.. 그 화를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았을까? 어떻게 풀어야 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아마 나 또한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그 화와 분노를 거짓으로 속이며 더 큰 복수로 대응하는 모습이, 다른 방식이지만 나에게도 있음을 보게 된다. 화가 났을 때 합리화 시키며 모든 것을 나에게 이롭게만 생각하기, 억울할 때 사람들에게 하소연하며 나의 억울함을 알리기, 나를 화나고 힘들게 한 사람들 미워하기. 등등 나의 이러한 반응들을 회개한다. 몇 일 전.. 202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