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묵상] 창세기 3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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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딸♥

[말씀 묵상] 창세기 34:18-31

by 도라미8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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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온과 레위를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화나는 일이 생겼을 때, 억울하고 분노할 때 어떻게 하지?

시므온과 레위는 충분히 화날 상황이었다.

세겜이 디나를 강간하고서도 사과는 하지 않은 채 본인들이 원하는대로 결혼 얘기만 하는 것이 얼마나 화났을까..

그 화를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았을까? 어떻게 풀어야 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아마 나 또한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그 화와 분노를 거짓으로 속이며 더 큰 복수로 대응하는 모습이, 다른 방식이지만 나에게도 있음을 보게 된다.

 

화가 났을 때 합리화 시키며 모든 것을 나에게 이롭게만 생각하기,

억울할 때 사람들에게 하소연하며 나의 억울함을 알리기,

나를 화나고 힘들게 한 사람들 미워하기. 등등 나의 이러한 반응들을 회개한다.

 

몇 일 전 회사에서 아주 사소한 일에도 억울해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죠?" 라는 마음으로 기도했던 것을 생각하며 

앞으로의 내 삶에 화가 나고 억울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성급히 분노하지 않을 침착함과 하나님께 먼저 얘기하는 마음 주시기를 기도한다.

 

 

2020.02.26.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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